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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한복싱협회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5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국제 스포츠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고 국제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훈련 기간 동안 참가자 전원은 보험에 가입됐고, 대한복싱협회 사업담당자가 진천선수촌에 상주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점검·관리해 안전속에서 치러졌다.
대한복싱협회 최찬웅 회장은 "이번 사업은 필리핀·태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한국 복싱이 아시아 복싱의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국제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