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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바둑을 중심으로 문화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경제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쉬장옌 시장은 "군포시와 바둑을 중심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다지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장성 취저우에는 전설상 바둑의 발원지로 알려진 란커산(爛柯山)이 자리 잡고 있으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등 국제바둑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하은호 시장은 "취저우시와 군포시는 자연환경과 교통망 등 여러 공통점을 지닌 좋은 파트너"라며 "이번 철쭉축제 기간 중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바둑교류를 시작으로 양 도시가 더 깊이 소통하며 교류의 폭을 넓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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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