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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은 20일(현지시간) 중국 커차우에서 열린 2025 IFSC 월드컵 1차 대회 볼더링 결승에서 99.3을 기록, 일본의 안라쿠 소라토(99.7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예선과 준결선을 모두 1위로 통과한 이도현은 결승에서 안라쿠에 0.4점 뒤지는 아쉬운 기록으로 금메달을 놓쳤다.
이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첫 월드컵에서 메달을 따서 기쁘다. 이 기세로 올해 대회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출전한 여자부의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은 볼더링 결승에서 19.6점을 따내 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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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