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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청 컬링팀은 준결승에서 스웨덴을 꺾은 뒤 결승에서 독일을 8대 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컬링 역사상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랭킹 21위인 전북도청 컬링팀은 지난해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권영일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믿으며 좋은 플레이를 펼쳐 자랑스럽다"면서 "도민과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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