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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와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수지는 2006~2007시즌 V리그 1 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프로 첫발을 내디디고 그 해 신인왕을 수상했다. 2007~2008 V-리그를 앞두고 현대건설에 보상선수로 이적하게 된 뒤 2010~2011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인삼공사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세터에서 센터로 포지션 변경을 선언한 후 매 시즌 블로킹 상 위권에 속하면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수지의 또 다른 장점인 다양한 경험과 성숙함이 GS칼텍스 젊은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진에 변화를 준 GS칼텍스는 2019~2020시즌 V리그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게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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