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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외국인선수가 없는 현대캐피탈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광인은 공격 성공률 58.1%의 훌륭한 성적표로 공격을 이끌었다. 신영석은 무려 9개의 블로킹을 하는 철벽을 보였다. 문성민은 후위공격으로만 7점을 올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KB손해보험은 브람이 혼자 38점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고, 김학민도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32개나 기록한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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