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코멘트]앞에 꺾쇠 제외하고 제목 글자수, 이 문장을 절대 넘지 마세요
라바리니 감독 강성형 코치 김연경 주장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남녀 대표팀 기자회견
김연경
아시아 최종예선전에 임하는 선수단을 대표해 다부진 각오
- 안녕하세요 김연경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예선전이 얼마남지 않은 거 같아 걱정되고 설렌다
이번 여름에 저희가 많은 대표팀 스케줄을 소하하면서 호흡도 맞추고 새 감독님 스타일도 알아가는 연습을 했다
예선전이 태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
얼마남지 않은 시간동안 잘 준비해서 꼭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아시아 예선전 팬들의 목소리 절실 당부 한마디
- 팬분들께 당부할 건 딱히 없는 거 같다
믿고 지켜봐주시면 저희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김연경
공격력 분산
- 후배들이 많이 성장했다고 본다
새로운 감독님이나 강코치님이 추구하는 배구 자체도 한쪽에 몰리는 것보다 여럿이 도와서 하는 스타일
대표팀에서는 부담감을 조금 덜고 시합할 수 있어 좋다
V리그를 봐서도 그렇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하는 것 같아 뿌듯하고 기대가 많이 된다
김연경
- 어?F게 보면 감독님이 오시면서 조금 저는 우리나라 배구가 조금더 세계적인 배구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 같아 되게 좋았다 선수들도 좋게 생각한다
- 저희가 많은 대회를 통해 많으 변화가 있음을 보여드렸다 월드컵에서 브라질아니 세르비아도 꺾었다 그 시스템으로
그 시스템 자체를 전 좋게 몬다
양효진 선수나 한송이 언니나 가운데에도 공격이 많지 않나
통한다면 쓰는 게 맞다 세계적인 무대에선 쉽지 않은게 사실 블로킹 시스템 같은 게 가운데에 몰려있다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가운데는 3명씩 따라붙기 마련이다
배구 전략상 그런 부분이 있다 감독님도 섞으로겨 노력하고 계신 것 같다 잘한다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신영석
아시아 최종예선전에 임하는 주장의 각오
- 현대캐피탈이 아닌 대표팀 주장 신영석
남자대표팀은 20년 동안 올림픽 문도 못 두드린 절박한 심정으로 서 있다
2주 동안 어떻게 준비하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것
20년 동안 못나간 건 앞으로 20년 더 못나갈 수도 있다 영영 올림픽에 못 나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까
후배들에게 너무 미안한 감정이 생긴다 선배님들께도 죄송스럽다
20년간 못나간 거에 대해 한국 남자배구는 반성해야한다 선수들도 이번 기회에 인식이나 편견을 한번 이겨내보고 싶다
저 자신부터 절박한 마음으로 준비할 것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준비하겠다
석석 듀오를 좋아한다 리시브나 수비 면에서 장점이 있다
아시아선수권 때 8강도 못갈거린 말을 들으면서 마음이 아팠다
이번에도 석석 듀오가 잘해줄거라 믿는다
임도헌 감독님이 선수들께 매우 잘해주신다 저도 보답으로 잘 이끌고 싶다
수석코치 강성형입니다
감독님께서 아직 합류를 못했다
남자보다 여자팀이 1주일 먼저 소집됐다
선수들이 리그를 하면서 지쳐있는 체력이나 잔부상들이 있어서 볼이나 웨이트 훈련보다 회복에 중점을 두고 1주일을 보냈다
소집된 선수단 구성으로 보는 여자대표팀의 장점은?
- 여러가지 있겠지만 일단 공격력이다 세계적인 김연경 선수가 있고 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재영 선수, 국제대회 라이트에서 활약했던 김희진 선수, 선수들이 좋아지면서 김연경 선수의 공격 비중을 분산시켜서 좀더 좋은 공격력이 나오지 않을까생각한다
남자팀
이란이 가장 어려운 상대고 객관적으로 마지막으로 붙을 상대인 것 같다
아시아선수권때 아까운 패배 승산은?
임도헌
- 높이나 힘에서 우리보다 좀 앞선다고 생각한다 못 넘을 팀은 아닌 거 같다 저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실력 차이다 얼마나 선수들이 시합에 집중하고 올림픽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있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것
신영석
- 높이와 힘이 저희가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일본 대표팀을 보면 수비로써 그걸 이겨내는 걸 월드컵 때 봤다
그걸 토대로 해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다면 저희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강성형
태국에게 진 사례도 있는데 태국과의 대결 준비
- 태국은 팀웍이 워낙 좋고 스피드를 갖춘 팀
- 라바리니 감독이 추구하는 우리의 장점을 보면 공격적인 면을 많이 얘기한다 서브나 높이나 공격력을 갖고 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
김연경
저도 비슷한 생각이다
수비한다고 해도 결국 강한 공격력이 있는 팀이 승리한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신장이 더 좋고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이 있으니까 태국의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공격을 최대한 많이 해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강성형
김연경 선수는 항상 미쳐야될 거 같고
김희진 선수가 리그에선 센터 대표팀에선 라이트를 한다
많이 도와줘야될 선수인 것 같고, 김희진이 미쳐줬으면 좋겠다
임도헌
14명이 다 잘해야될 거 같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
자기가 갖고 있는 장점이 있다 그걸 잘 활용해야한다
거기에 맞게 헌신하고 잘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남자는 사실 첫 경기가 제일 중요하다
첫경기를 잘하면 좋은 리듬을 갖고 4강이나 결승까지 갈 수 있다
첫 경기부터 구슬을 잘 꿰고 좋은 경기내용으로 풀어나간다면 그 상승세가 결승전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여자팀
2위를 해서 태국과 먼저 만나는 것
강성형
코치 입장에선 곤란한 질문이다
라바리니 감독에게 물어보셔야할 것 같다
김연경은 여자팀에 스포트라이트가 쏠리는데 부담감 없나
- 부담은 어느 정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
그 부담이 어떨 때는 더 좋게 작용하기도 한다
그 부담을 안고 준비하겠다
신영석의 조명 못받는 게 아쉽다는 얘기를 한적 있다
- 주위 모든 분들이 남자배구팀은 가능성이 없다는 얘기가 들린다
남자배구팀이 현실이라는 걸 느끼고 있다
그 편견과 그 쳐다보는 시선을 바꾸기 위해 아시아선수권 때 노력했다
그 누구도 주전이 아닌 그동안 대표팀을 이끈 문성민 한선수 박철우가 없음에도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금 다르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절박한 마음으로 서있다
신영석에세 올림픽이란?
올림픽은 누구나 가보고 싶은 큰 대회다
그 큰 대회를 제가 이제 35살이 됐는데 저한텐 정말 마지막 기회고 그런 꿈의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잘될 수 있을까 계속 생각중이다 꿈의 무대다 선수라면 밟아보고 싶은 큰 무대
라바리니 - 공격 강조 유럽스타일
태국과경기하려면 아시아 스타일의 우리 배구를 살려야되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강성형
-라바리니 감독은 유럽배구 스타일을 추구한다 한 5개월 훈련과 여러 대회를 하면서 그 부분을 같이 얘기한 적 있다
자기만의 유럽 배구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바꾸긴 힘들 것 중간중간 미팅을 통해 논의한 적 이? 팀플레이 과정에서 이동공격이나 그 전엔 생각지 못했던 부분도 나왔던 것 같다. 워낙 선수들의 공격을 보면 유럽에서는 워낙 강하고 넓어야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심어주고 있는 것 같다
김연경
- 어?F게 보면 감독님이 오시면서 조금 저는 우리나라 배구가 조금더 세계적인 배구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 같아 되게 좋았다 선수들도 좋게 생각한다
- 저희가 많으 ㄴ대회를 통해 많으 변화가 있음을 보여드렸다 월드컵에서 브라질아니 세르비아도 꺾었다 그 시스템으로
그 시스템 자체를 전 좋게 몬다
양효진 선수나 한송이 언니나 가운데에도 공격이 많지 않나
통한다면 쓰는 게 맞다 세계적인 무대에선 쉽지 않은게 사실 블로킹 시스템 같은 게 가운데에 몰려있다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가운데는 3명씩 따라붙기 마련이다
배구 전략상 그런 부분이 있다 감독님도 섞으로겨 노력하고 계신 것 같다 잘한다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강성형
5개월 하면서 선수 선발 기준은 이 대회를 앞두고 시간이 짧지 않나
새로운 선수가 들어오다보면 이 선수보다 훨씬 낫지 않으면 기존의 선수들이 더 빨리 적응하고 감독 배구에 빨리 적응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선발한 것
올림픽 나가봤지만 좀더 가보고 싶나?
김연경
- 예선전 앞두고 나갔다 생각하고 싶지 않고 말하기도 조심스럽다 나가지도 않은 상황에서 꿈을 꿔야하니 괴롭다
간다고 봤을 때 시상대에 올라서 메달을 목에 걸고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
개최장소가 제3국이 아닌 태국이다
아시아배구연맹에서 심판 배정에 대한 얘기가 많이 들린다
태국과의 중요한 상황에서 애매한 상황이 나왔을 때 심리적인 타격이 우려된다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추스르고 수습할 수 있을까
강성형
배구하다보면 그런 위기 같은 게 온다 제일 중요했던 건 러시아 때 그런 게 있었다
좋은 경기를 하고 흐름을 빼앗겨서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
월드컵 도 일본 경기인가 점수차가 큰데 하나 둘 때문에 질뻔도 했다
위기 관리 능력이라고 해야하나 선수들도 중요하겠지만 벤치에서도 잘 관리할 거라 생각
임도헌
- 아시아선수권 때 이란하고 4세트에 오버네트 판정이 있었다
저희가 번복할 수 없다 잘 생각해보면 냉정을 빨리 되찾는게 경기에 도움될 것
그런 상황에 잘 대처하겠다
여자배구 텃세에 대한 우려
심판 판정에 대한 훈련 시뮬레이션
오버넷이나 더블컨택 홀딩은 심판 고유권한이다
선수들은 선수들이고 벤치에서 흔들리지 않고 받아들이고 저희에게 기회가 왔을 때 승부를 빨리 결정지어야하지 않을까
호주전
- 크게 변동이 없을 것 에드가가 아직 안나왔다
중국은 연습경기 했는데 4명 정도 선수가 바뀌었다고 한다
영상을 좀 찾아보고 분석해보고 대비할 것
아무래도 호주가 제일 중요하다
중국이나 이란은 저쪽 조기 때문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호주는 아시아선수권 대비 크게 변하는 선수는 없는 것 같다
선수 잔부상이 있을 것
내일 오전에 미팅을 하고 오후에는 개별 면담을 해서 선수에 맞게 회복을 해야할 것
회복기간도 2일 3일 다 다른데 그런 선수들을 보고 면담을 해서 시간을 줄 예정
강성형
태국 꽁꽁 묶기
- 기본기가 좋은 팀이라 흔들기가 쉽지 않을 것
서브 쪽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세계 강팀들을 이겼던 서브가 나오면 좋은 시합을 할 것 같다
협회 차원 포상금 준비중
5일경에 중국 먼저 가시고 10일 겸에 태국 이동
현지에서 격려도 하고 포상금도 그때쯤 발표하지 않을까
경기 일정에 대한 압박
솔직한 몸상태
강성형
-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지만 큰 부상이 있는 선수가 없어 다행
1주일 정도 훈련하면서 폴이나 웨이트 팀 전체 훈련보다 회복, 치료, 보강 훈련을 했다
선수들은 물론 힘들겠지만 좋아하고 있는 거 같다
김연경
- 얘기 안해도 제 스케줄을 다들 아시기 때문에 말로 안해도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
터키 리그를 하다 중국 세계 클럽챔피언십 하고 터키 리그 하고 폴란드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치러서ㅓ
여러 나라 돌아다니면서 뛰고 해서 시차 적응도 잘 안되고 있다
오늘 들어가서 내일부터 선수들과 하는데 피곤을 내색하지 않고 빨리 시차적응이나 컨디션 올려서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
큰경기에 강한 이유
- 없었던 힘도 생겨나고 열심히 하다보니까 잘 된 거 같다
태국 가서 룸메이트가 누가 될지 후배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궁금증이 많다
원하는 룸메이트가 있나 혹은 막내 이주아 선수가 감당해야하나?
김연경
- 그냥 아직 생각을 안해봤다 원래 효진이였는데 효진이는 작년부터 다른 후배랑좀더 편안하게 쓸 수 있게 보냈다
후배중 한명을 정해야하는데 아시아선수권 때는 승주랑 썼고 월드컵 는 이다영과 썼다
표승주 선수랑 좀더 맞긴 하다 그런데 제가 이다영 선수를 컨트롤해야되서 둘중 한명과 쓰지 않을까
터키에서도 쉬는 시간이 많고 할게 없어서 한국 리그 많이 챙겨봤다
올시즌도 재밌게 보고 있다 선수들 다 잘하는 거 같다
몇몇 팀의 배구스타일을 좋아해서 많이 본다 말하긴 좀 그렇다
선수들 컨디션도 되게 좋은 거 같다
연락오기도 하고 하기도 한다 부상없이 잘하라고 한다
신영석
김연경 남자배구도 보시냐 어느팀을 좋아하시냐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피땀 흘려 노력하고 있다
새해에는 좋은 소식이 늘어날 수 있도록 남녀대표팀 열심히해서 노력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연경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여자배구나 남자배구나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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