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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직 봄배구 희망은 살아있다.
마테우스의 활약이 컸다. 합류 이후 팀 분위기를 바꿔놓는 마테우스는 이날도 혼자서 25득점을 책임졌다. 권 순찬 감독도 "오늘 경기는 마테우스가 중요할 때마다 잘해줬다. 훈련할 때도 전위 공격은 잘하는데 후위가 잘 안됐었다. 근데 오늘은 후위 공격도 잘풀렸다"고 칭찬했다. 또 "결정적일때 마테우스가 잘 해결해주니까 팀 분위기는 계속 살아난다. 그게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KB손해보험은 3일 휴식 후 8일 현대캐피탈과 만난다. 연승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현대캐피탈전을 앞둔 권순찬 감독은 "워낙 잘하는 팀 아닌가. 3연승 했다고 나태해지지 않고 분위기를 더 잘 잡아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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