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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GS칼텍스가 완승을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
이날 GS칼텍스는 강소휘가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 초반 교체되는 악재를 만났지만, 메레타 러츠와 이소영이 펄펄 날면서 단 3세트로 승부를 끝낼 수 있었다. 1세트에서 양팀은 동점 접전을 펼쳤으나 막판 이소영과 러츠의 연속 공격을 앞세워 25-20으로 1세트를 따냈다. 이어 2세트에서는 상대가 범실로 흔들리는 사이 다시 주포들이 연속 득점을 해내면서 8점 차로 세트를 끝낼 수 있었다. 이후로도 반전은 없었다. GS칼텍스는 도로공사의 추격을 마지막까지 뿌리치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이날 러츠는 맹활약을 펼치며 혼자서 24득점을 올렸고, 이소영도 13득점을 올리며 강소휘의 빈 자리를 채웠다. 반면 도로공사는 켈시와 박정아가 부진하면서 연패를 막지 못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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