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화성 현장]'정상진행' 여자배구, 현장은 긴장감 가득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1-02-24 19:52 | 최종수정 2021-02-25 06:30


24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득점에 성공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화성=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2.24/

[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남자배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정상진행되는 여자배구 현장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24일 화성체육관에서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6라운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IBK기업은행 알토스 경기가 열렸다.

지난 22일 남자부 KB손해보험 스타즈-OK금융그룹 읏맨 전 직후 선수중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견됐다. 선수단 및 구단 관계자, 심판 및 기록원은 물론 모든 경기운영본부 인원과 방송 스태프, 취재진까지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사무국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불행 중 다행히도 선수단내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배구연맹(KOVO)은 남자부 경기를 2주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여자부의 경우 남자 선수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점을 고려, 24일부터 정상진행이 이뤄지고 있다.

흥국생명은 GS칼텍스와 선두 싸움, 기업은행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 3위 싸움에 한창인 상황. 이날 현장에는 취재와 사진 포함 2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배구계에게 있어 코로나19 방역은 지난 시즌 이후 늘 해온 일이지만, 현장은 한층 더 삼엄해졌다. 양팀 관계자는 "계속 해온 일이라 지금까지와 다르지 않다"면서도 "선수단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설명했다.


24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1세트를 따낸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화성=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2.24/

화성=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