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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공격력은 변함이 없었다. 6년 만에 국내 V리그로 돌아온 레오.
쿠바 출신 레오는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국내리그 삼성화재에서 활약했다. 레오는 남자 V리그 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5~2016 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한국을 떠난 레오는 터키, 중국리그 등 해외 리그에서 뛰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OVO 드래프트에 참가한 레오는 OK금융그룹의 선택을 받으며 6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탄력 넘치는 점프력으로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던 레오는 삼성화재의 몰빵배구 득점을 홀로 책임졌다.
6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레오는 1순위 지명으로 OK금융그룹에 합류했다. 세월이 흘러 서른한살의 나이가 됐지만 그의 재능은 아직 국내에서 통하고 있다. 젊었을 때만큼의 폭발력은 사라졌지만 한층 더 성숙해진 자세로 팀 플레이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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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가 활약한 OK저축은행은 시즌 성적 6승 3패(승점15)로 리그 2위에 올라서며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한 레오는 288득점을 올리며 KB손해보험 케이타(300득점)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안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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