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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제압하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의 범실을 틈타 격차를 벌렸다. 케이타가 2세트에만 10득점을 만들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린 반면, 삼성화재는 1세트(11개)에 이어 2세트에서도 범실 9개를 쏟아내는 등 좀처럼 분위기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이 2세트마저 25-17로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3세트 초반 삼성화재는 고준용을 투입해 분위기 반등에 나섰다. 러셀의 서브까지 살아나면서 탄력을 받았으나, 범실 문제에 다시 발목이 잡히며 쉽게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23-21로 앞서던 상황에서 범실 두 개로 동점을 내줬지만, 결국 러셀의 백어택과 황경민의 오픈 성공으로 두 점을 더 보태 3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의정부=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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