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구단주 장매튜)이 일본 V리그 소속팀 NEC레드 로켓츠(이하 NEC)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7월 24~30일 실시하는 이번 일본 전지 훈련은 양팀의 자매결연 체결 후 진행하는 첫 훈련이다. 올해는 AI페퍼스가 NEC 훈련장으로 방문해 NEC와의 합동 훈련 및 연습 경기를 가진다.
NEC 는 1978년에 창단한 뒤 일본 V리그 역대 7회 우승을 달성한 전통의 팀이다. 지난 21-22시즌 일본 V리그 정규리그에서 총 12개팀 중 4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소속 선수로는 주장인 후루야 치나미와 올해 VNL에서 맹활약한 코가 사리나, 시마무라 하루요 등이 있다.
이어 김형실 AI페퍼스 감독은 "해외 팀과의 교류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외 팀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AI 페퍼스는 일본에 머물며 도쿄 인근의 V리그 다른 팀들과도 연습경기를 치른 뒤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