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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기업은행이 도로공사를 압도하며 4연패를 탈출했다.
초반부터 산타나가 불을 뿜었다. 기업은행은 5-4에서 15-5까지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고, 그대로 1세트를 싱겁게 마무리지었다.
기업은행의 상승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상대 코트를 맹폭하는 산타나의 뒤를 육서영과 김수지, 최정민이 받쳤다. 12-9, 20-17까지 앞서던 기업은행은 세트 막판 도로공사의 반격에 직면, 24-23 1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산타나의 공격이 상대 코트에 꽂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