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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그동안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던 미안함의 눈물이었을까?
올스타전을 앞두고 거둔 뜻깊은 승리였다. 부상 후 돌아온 리베로 신연경이 안정된 리시브를 선보였고 무릎 부상으로 최근 출전이 어려웠던 김희진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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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까지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순간이었다. 선수들은 팬과의 만남이 끝난 후 한데 모여 승리를 자축하는 기념촬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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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을 이어가려는 그 순간 선수단 사이에서 "울지 마! 울지 마!" 라는 외침이 들려왔다. 승리에 감정이 올라온 김희진의 눈시울이 붉어지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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