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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이 김연경과 옐레나의 쌍포를 앞세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흥국생명은 25일 홈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0(27-25 25-20 25-19) 완승을 거뒀다.
김연경(14점), 옐레나(21점)가 35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나와 김미연도 14점을 보태며 승리를 도왔다.
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20점 전세얀이 7점, 타나차가 6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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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1세트에서 갈렸다.
부키리치의 공새를 막지 못한 흥국생명은 1-5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옐레나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고 타나차의 공격 범실을 더해 8-7로 역전했다. 이후 두 팀은 접전을 벌이며 20점대에 이르렀다.
도로공사 배유나와 부키리치가 연속으로 오픈공격에 성공하며 23-21로 앞서갔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퀵 오픈이 통해 24-24 듀스를 만들었다. 옐레나와 김미연의 공격이 연속 성공하며 27-25로 1세트를 따냈다.
이후에도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옐레나 쌍포가 폭발하며 2,3세트를 내리 따내고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만끽했다.인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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