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흥국생명이 '날개'를 단다.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가 돌아온다. 지난 3라운드 정관장전에서 왼쪽 무릎 힘줄 파열로 이탈한지 52일만이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투트쿠의 몸상태가 회복됨에 따라 복귀를 결정했다. 마르셀로 아본단자 감독은 "투트쿠가 긴 공백이 있었던 만큼 경기 감각 회복이 중요하다"며 "기존 선수들과 이미 손발을 맞춰왔던 만큼 빠른 적응이 예상된다. 투트쿠의 복귀를 통해 공격과 수비에서 보다 균형 잡힌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트쿠로선 지난 12월 17일 정관장전 이후 첫 출격이다. 흥국생명 측은 "투트쿠의 복귀가 우리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