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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흥국생명이 챔프전 1차전을 따냈다. '라스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김연경은 팀 내 최다득점인 16득점을 폭발시키며 팬들의 도파민을 치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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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직행으로 긴 휴식 후 챔프 1차전 첫 경기를 펼친 흥국생명, 이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가득 메운 5,821명의 만원 관중은 김연경과 흥국생명의 득점이 터질때마다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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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3세트를 25대19로 따내며 세트 스코어 3대0의 완승을 거두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따낸 흥국생명은 우승 확률 55%를 잡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2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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