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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발산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 지명 행운을 얻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선택은 'V리그 경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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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페퍼저축은행은 호주 국적의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가 지명됐다. 2024~2025시즌 GS칼텍스 소속으로 뛰었던 와일러는 10경기에서 161득점 공격성공률 33.74%를 기록했다.
4순위 GS칼텍스는 흥국생명 일본 국적의 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 토코쿠였다. 레이나는 2023~2024 흥국생명 소속으로 뛰면서 35경기에 나와 388득점 공격성공률 36.89% 리시브 효율 31.479% 세트당 디그 2.155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피치와 재계약을 마쳤고 6순위 현대건설은 일본 국적 아웃사이드 히터 자스티스 야구치를 지명했다. 1m76으로 큰 키는 아니지만, 자메이카 혼혈로 기본기가 좋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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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정관장이 파격 지명을 했다. 2023~2024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태국 위파위 시통을 영입했다. 2023~2024시즌에는 32경기에 292득점 공격성공률 37.77% 리시브효율 38.92%를 기록했다.
2024~2025 시즌에는 26경기에서 264득점 공격성공률 37.12% 리시브 효율 37.30%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현대건서레서 살림꾼 역할을 했지만, 지난 2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됐다.
개막전까지 합류가 불분명한 상황. 정관장은 일단 위파위의 손을 잡았다.
외발산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