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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4-2025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초대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신인 세터 김다은(19·한국도로공사)이 처음으로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김다은이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지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4-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은 김다은은 데뷔 첫해 소속팀의 주전 세터로 맹활약했다.
김다은은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139세트를 소화하며 토스 정확도에서 세트당 8.849개를 성공하며 이 부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활약을 인정받아 올해 3년차까지 범위를 확대한 영플레이어상의 초대 수상자 기쁨을 누렸다.
그는 19, 20일 열린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도 한국 올스타로 뽑혀 소속팀 아시아쿼터 선수인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과 '적'으로 우정의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5월 초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소집된다.
김다은은 16명의 대표팀 멤버 중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박사랑(페퍼저축은행)과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브라질, 튀르키예, 일본 등지에서 개최되는 2025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